[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티발레단이 지난 2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무료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객석 1000여 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연신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수준높은 발레와 함께 인기 만화영화 ‘짱구는 못 말려’에서 짱구엄마 역을 맡았던 KBS 성우 송연희가 동화를 들려주며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김광진 단장은 “이야기가 있는 발레공연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티발레단은 지역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티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공연 모습(사진=서울시티발레단).
서울시티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공연 모습(사진=서울시티발레단).
서울시티발레단의 단원들이 공연 후 관객과 만나고 있다(사진=서울시티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