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2017.12.29] 서울시티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노원문화회관 '전석' 채운다!
발레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기존 클래식발레에 '대사' 가미해 특별한 공연 기대
▲ 서울시티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사진제공/서울시티발레단>
(서울=국제뉴스) 홍승표 기자 = 서울시티발레단(단장 김광진)이 서울 노원구 주민을 위해 마련한 발레뮤지컬 동화인형극 '호두까기 인형'이 전석 매진됐다.
서울시티발레단 측은 28일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발레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리나와 더불어 실제 동물과 유사한 의상을 제작 후 의인화해 캐릭터별 개성있는 안무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가족과 연인에게는 동심을 자극시켜 큰 감동과 재미를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두까기 인형'은 기존 클래식 발레에서 볼 수 있는 노래와 춤(발레)은 물론, 대사를 넣어 관객의 이해를 보다 쉽게 도울 예정이다.
▲ 서울시티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사진제공/서울시티발레단>
더불어, 국립무용단 주역출신인 서울시티발레단의 김광진 단장이 직접 안무를 맡았다. 황진성 예술감독과 한국무용을 전공한 임정희 박사(세종대 무용학)가 연출을 맡았고, 김미연 안무지도가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서울시티발레단은 2009년 김광진발레단으로 창단해 다양한 클래식 발레와 수준 높은 컨템포러리 발레 레퍼토리를 보유했으며, 무용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서울시티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사진제공/서울시티발레단>
대표작품을 살펴보면, 클래식 발레는 '인형발레극 호두까기인형', 'KBS성우 짱구엄마 송연희가 들려주는 힐링동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 작품 등이다.
컨템포러리 작품으로는 '칸타빌레', '서쪽하늘', '붉은사막', '내 사랑은 어디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 문화나눔이 주최하고 문체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예술여행'에 선정돼 노원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발레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달한 바 있다.
홍승표 기자